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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감성 터치, 음악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임현정

by 매화연가 2013. 7. 18.

 

 



[임현정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듣기▶]


임현정은 1996년 1집 앨범<양철북>을 통하여 가요계에 데뷰

당시 한영애를 닮은 목소리와 임현정만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어
완성도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1집 앨범 때에는 대중성 점수에서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다.

이후 2집 앨범에서는 <첫사랑>이란 수록 곡이 TV 커피 CF 삽입곡으로 사용되며,
큰 히트를 쳤고, 임현정은 그 때부터 자신의 이름을 크게 알리게 된다.


임현정은 이제껏 발매한 노래와 앨범의 거의 대부분을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을 한 노래들로 채웠으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여성 싱어송 라이터이다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은 기본적인 어쿠스틱 사운드와
자연미를 갖춘 노래이며, 사랑에 대한 관점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부른 노래로 가사가 시적이긴 하나, 직설적일 만큼 사랑에 대한
괜찮은 통찰을 보여주고 있는 곡이다.


◈임현정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가사◈

묻지 않을게 네가 떠나는 이유
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야윈 너의 맘 어디에도
내 사랑 머물 수 없음을 알기에

이해해볼게 혼자 남겨진 이유
이젠 나의 눈물 닦아줄 너는 없기에
지금 나의 곁에 있는 건
그림자 뿐임을 난 알기에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이제 잊으라는 그 한 마디로
나와 상관없는 다른 꿈을 꾸고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이제 떠난다는 그 한 마디로
나와 상관 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

기도해볼게 니가 잊혀지기를
슬픈 사랑이 다신 내게 오지 않기를
세월가는데로 그대로
무뎌진 가슴만 남아있기를

왜 행복한 순간도 사랑의 고백도
날 설레게 한 그 향기도
왜 머물 순 없는지 떠나야하는지
무너져야만 하는지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없는 추억을 내게 남기고
잊으라는 그 한 마디로
나와 상관 없는 다른 꿈을 꾸고

이별은 겨울비처럼 두 눈을 적시고
지울 수 없는 상처만 내게 남기고
떠난다는 그 한마디로
나와 상관 없는 행복을 꿈꾸는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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