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3 오전 5시 두류공원출발
어제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럽다. 도담삼봉을 포기하고 명선도 일출로 결정
경부고속도로에서 울산방향으로 들어가서 진하해수욕장을 내비로 안내받아 갔다.
도착하니 벌써 포인트는 다른 사람들에게 점령당해있고 발 디딜 엄두도 나지않는다.
그래도 다리를 반접어서 다른 사람들 앞에 발을 세웠다. 10분쯤 지나자 가스층을 뚫고 해가 뜬다.
아! 열 발자국은 더 왼쪽으로 이동해야 정포인트가 될 것 같다.
살살옆으로 이동해서 갔다. 뒤에서는 남자 두사람이 자리다툼으로 언성이 높아지고있다.
밀치고 들어오려는 사람과 밀리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다툼이다.
해를 클로즈업하고 소나무를 적게넣는것 즉 왼편에 여백을 많이 두는것보다
솔 숲이 2/3는 들어가는게 더 좋을것 같다
솔 숲 전체와 전경으로 파도를 넣어도 전체적으로 시원한 풍경이된다.
12월 23일의 정포인트는 방파제에서 100m정도 떨어진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