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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가곡

유채꽃 풍경 하나 /황여정 작시,임긍수 작곡/부산시립합창단

by 매화연가 2012. 9. 30.


    유채꽃 풍경 하나 - 황여정 작시, 임긍수 작곡 - 부산시립합창단 Busan City Chorus

     

     

    부산시립합창단 Busan City Chorus

     

    1972년 창단된 부산시립합창단은 현재 70명의 전문성악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초대지휘자 임종길, 2대 지휘자 강기성, 3대 지휘자 이규택, 4대 지휘자 김광일, 5대 지휘자 유봉현, 6대 지휘자 이상열에 이어 현재는 김강규 지휘자가 이끌고 있다.

     

    특히 시립단체로는 처음으로 CD출반을 기획, 제1집 <봄을 위한 환상곡 제2집 <한국가곡과 민요창작곡 모음>, 제3집 <한국가곡과 민요모음>, 제4집 <한국창작곡 모음>제5집 <성가합창곡 모음>, 제6집 <헨델과 메시아>, 제7집 <한국가곡합창곡집>,제8집 <부산창작합창곡 모음>을 출반해 부산시립합창단을 명실공히 합창음악을 연주하는 한국 최고의 전문단체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하였다.

     

    부산시립합창단은 창단 이래 96회의 정기연주회, 200여 회의 초청공연 및 순회연주회를 한 다양한 연주곡과 특히 각급 학교와 기업체를 방문하는 ‘움직이는 예술단’ 공연을 통해 청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1997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가진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연을 통해 부산시립합창단의 음악성을 세계에 알렸다.

     

    오클랜드 공연에서는 한국이민사에 처음으로 2,000여명의 현지 관중들이 참여하여 열광적인 커튼콜을 10여 회 받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임긍수, 1949 ~


    충남 천안시에 작은 마을 병천이라는 곳에서 출생하여 병천 초•중•고를 마치며 그 속에서 어린 시절과 작은 꿈을 키웠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은광여고에서 여러 해 동안 교사로 지내면서 가곡 <그대 창 밖에서>를 발표하여 크게 호응을 얻으며 작곡가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그러면서 단국대학교 음악원을 졸업하고 가곡과 기악곡, 합창 등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하여 임긍수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미국 죠지아 주립대 교환교수로 지내면서 기악독주곡, 합창곡, 실내악곡 등을 발표하여 대단한 찬사를 받았다.

     
    귀국하여 여러 대학에서 학생을 지도하며 작품활동을 하였다 KBS-FM 신작가곡 위촉으로 10여 편의 가곡을 발표하게 되었는데 <강 건너 봄이 오듯>도 이때 발표된 작품이다.신춘음악회, 송년음악회. SBS 창단음악회, Grand Concert, 서울예술가곡연구회 가곡의 밤, KBS 신작가곡의 향연, 장피에르랑팔 플루트 독주회, 경기팝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한루이오페라단 정상의 3인 초청음악회, 수원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등 국내 교향악단에서 작품을 연주, 발표해주었다. 또한 뉴욕의 카네기홀을 비롯하여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연주하였고, 그밖에 러시아, 일본, 호주, 이태리, 브라질에서도 발표하였다.

     

    음반으로는 <특선한국가곡>, <나의 사랑 나의 노래>, <한국의 가곡(내 마음의 노래)>, <한국예술가곡집> , <조수미 독창곡집>, <새천년한국가곡집>, <한국예술가곡집> 등에 곡이 수록되었고, 가곡을 한데 모아 2001년에 임긍수 가곡집 <강건너 봄이 오듯>이
    세광음악출판사에서 출판되었다, 또한 음악의 최고봉이며 종합예술로 부르는 오페라 <탁류>가 채만식 문화관 개관 기념으로 2000년 가을에 고려오페라단에 의하여 초연되었다. 이밖의 작품으로는 독주악기를 위한 곡, 실내악곡, 합창곡, 관현악곡이 있고,브라스밴드(Brass Band)곡으로는 행진곡, 무용곡, 매스게임 곡이 있다. 2003년 8~9월 오페라 <메밀꽃 필 무렵>(이효석 원작)이 봉평(이효석 고향)에서 공연되었다.


    음원출처:http://www.todaymusic.co.kr
    이미지출처:http://pds72.cafe.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