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자국/여행

산막이 옛길

by 매화연가 2011. 10. 18.

2011.10.16

중앙고속-안동- 문경- 연풍ic진입  (대구에서 산막이 옛길까지 2시간 소요)

네비주소 :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546-1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사오랑마을에서 오지의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총 길이 4Km의 옛길 을 

자연 그대로 복원하여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3대 아름다운 길로 소문난 곳이다.

 

옛길을 그대로 복원한 산책로 대부분을 나무받침(데크)으로 만들었으며

괴산호를 끼고 도는 옛길은 구간 마다 아름다운 시화와 야생화로 사람들의 눈길을 멈추게하며

나무 한그루 돌하나에도 유래와 설명을 곁들여 놓은 정성이 돋보인다.  

 

등잔봉과 천장봉의 등산코스도

처음에는 약간의 오르막이 있으나 등잔봉을 지나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능선의 길은

아기자기한 숲속길의 정취가 있으며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물돌이와 한반도 지형의 절경과 

시원한 산바람의 맛도 일품이다.

3시간 정도면 충분히 산행을 할 수 있어 가족이나 초보자의 산행지로도 알맞다

 

처음에는 산행(2-3시간)을하고 돌아오는 길은 옛길(1시간)을 따라 걸어노는 코스를 택하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전망과 호수를 끼고 숲길을 걷는 두 가지의 정취를 다 느낄 수가 있다.  

 

◆ 산행코스

 제1코스 4.4Km : 노루샘 - 등잔봉(해발 450m) - 전망대 - 천장봉(해발430m) - 산막이마을

 제2코스 2.9Km  : 노루샘 - 등잔봉 - 전망대 -진달래동산  

 

 

 

 

등잔봉은  옛날 과거를 보러 떠난 아들의 급제를 바라는 어머니가 산꼭대기에 올라 등잔불을 켜놓고 치성을 드렸다는 유래가 있으며

또한 산정에 올라서면

한폭의 그림같은 괴산호 건너 비학산과 군자산이 육중한 몸매를 과시하고

호수 상류엔 노적봉과 아가봉 그뒤의 옥녀봉과 군자산이 갈론 마을을 품어 안은채 모른듯 시치미를 떼고있다

 

 

 

 

 

 

 

 

 

 

 

 

 

 

24277

 

 

'발자국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장사지 삼층석탑  (0) 2011.11.13
파계사의 늦가을  (0) 2011.11.04
차마고도  (0) 2011.08.18
중도객잔  (0) 2011.08.18
호도협  (0)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