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사진과 글
버림, 그 가벼움의 충만
매화연가
2014. 11. 20. 10:18
사라지는 것은 다 애틋하다
곱게 물든 잎
가을빛에 안스럽다
아!
버리고 나면 홀가분해지는 것
더 이상 흔들리지 않으리
2014,11,15 강릉 허난설헌 생가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