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 - 한여선詩-이안삼曲노을 안고 흐르는 가을 강가에 야윈 풀잎 곱게 흔들리더니 아슴한 그 모습 스산한 마음안에 들어오던 날 바람에 실려오는 소리 들었네 그대 내 곁에 서 있었던가 강가에 나무처럼 그렇게 오래 나를 지켜 서 있었나 그 세월 강처럼 깊고 깊어 사랑은 끝간데 없으리라 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가을이 흐르는 낮은 모래틈 저혼자 피어있는 작은 풀꽃 아려한 그 모습 둘 곳 없는 눈길 접어 주던 날 귀엔 듯 가슴에 젖어오는 소리 나 그대 곁에서 서 있었던가 강가에 바위처럼 그렇게 오래 나를 지켜 서 있었나 강물은 흐르고 사람은 가도 사랑은 여기 남으리라 나 혼자 듣는 그대의 노래
♬ 소프라노 김인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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